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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동강할미꽃 (20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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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5일에 정선군 귤암리의 생태공원에서 동강할미꽃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2년전 동강할미꽃을 보러 문희마을과 귤암리를 들렸었는데 올해에도

번잡함을 피해 백운산산행과 함께 발걸음하기로 한다.

 

 

 

 

집에서 1시간 30분을 달려 평창군 미탄면의 문희마을에 도착한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백룡동굴입구 동강변의 길가에는 주차차량 한대만 서있다.

길가에 주차하고 550d에 2470을 장착하고 동강변으로 들어간다.

 

 

 

 

먼저 돌단풍이 반기고 동강 할미꽃을 열심히 담고 있는 두사람을 만나 인사를 한다.

개체수도 줄었고 동강 할미꽃도 이미 시들어간다고 한다.

 

 

 

 

바위틈의 열악한 환경에도 꿋꿋히 살아가는 동강할미꽃에 경외감을 느끼며 감상한다.

 

 

 

 

동강할미곷은 1990년 김정명사진작가에 의해 처음 촬영되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식물학의 권위자인 이영노박사에 이해 동강할미꽃이란 학명을 받았다고 한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보라, 적색, 흰색등의 색상을 띠고 있으며

정선, 평창, 영월등 동강변에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며 세계유일의 특산종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카메라와 삼각대를 맨 진사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자리를 비켜주기로 한다.

오늘 백운산 산행을 하며 백운산의 청노루귀도 만나볼 예정이다.

 

 

 

 

백운산 산행을 마치고 시간을 보니 오후 2시..

여기까지 온김에 인근에 있는 정선의 귤암리로 차를 몰아간다.

동강변에 뼝대라고 불리우는 석회암의 절벽에는 동강 할미꽃이 자라고

4월 5일에는 동강할미꽃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오후의 시간대라 차량이 많지않다.

 

 

 

 

귤암리의 동강할미꽃은 생생한 모습을 하고 있어 반갑기도 하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을 보내며 개체수도 많이 줄었다고..

 

 

 

 

 

 

 

 

 

 

 

 

 

 

 

 

 

 

 

 

 

 

 

 

 

 

 

 

 

 

 

 

 

 

동강 고랭이

정선황새풀이란 이름으로 불리워지다 이영노박사가 학계에 등록하며

동강고랭이란 정식이름이 붙여졌다고..

 

 

 

 

 

 

 

 

 

 

 

 

 

 

 

 

 

 

 

 

 

 

 

 

 

 

 

 

 

 

 

 

 

 

 

 

 

 

 

 

 

 

 

 

 

 

 

 

 

동강할미꽃은 정선군의 군화이며 해마다 개체수가 줄어들어 마을의 동강할미꽃보존회에서 축제를 열어

이를 알리고 할미꽃의 보존을 위해 동참하자는 뜻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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