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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정동진의 일출 (201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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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으로 일출을 보러가기로 마음먹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3시에 핸드폰의 요란한 알람소리가 잠을 깨운다. 왠지 일어나기 싫어 이불속에서 있다

오늘 움직이지 않으면 후회할것 같아 이불을 박차고 일어선다. 애마에게 밥을 잔뜩먹이고

영동고속고도로를 내리달린다. 고속도로상에서는 네비의 도착시간대가 별로 차이가 나지않는것 같고

일출도 20여분 지난뒤에나 도착된다고 하여 애마에게 채찍을 날리며 달려간다.

무거운 탱크같은 애마지만 고속고도로에서는 잘도 달린다.

 

 

 

 

바삐 달리는 중에도 갈림길을 놓쳐 강릉시내로 들어갔다가 나온다.

지방도상에서 시간을 줄여 일출 10분전인 06:10분에 정동진 해안가주차장에 도착 되었다.

애마를 매어놓고 바닷가로 나서니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기다리고 있다.

 

 

 

 

여명속에 기대를 안고 바다를 주시한다.

썬크루즈리조트도 떠오르는 해를 보며 달려나갈 참이다.

 

 

 

 

 

 

 

 

 

 

 

 

 

 

 

 

 

 

 

 

 

 

 

 

탄성의 소리가 들려 수평선을 바라보니 갓 피어난 해맑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설명할수 없는 오묘한 색상..

 

 

 

 

 

 

 

 

 

 

 

 

 

 

 

 

 

 

 

 

 

 

 

 

 

 

 

 

 

수평선위에 앉았다.

 

 

 

 

일출을 즐기는 부지런한 사람들..

 

 

 

 

 

 

 

 

 

하늘로 떠오른다..

 

 

 

 

선선한 아침 바닷가의 날씨라 덮을거리도 가져와 몸을 감싸며 일출을 기다린다.

 

 

 

 

 

 

 

 

 

24-70과 300mm의 망원을 가져왔는데 망원은 삼각대를 세우지 않아 많이 흔들렸다.

 

 

 

 

 

 

 

 

 

일출을 담다보니 바닷물이 들어와 발을 적신다.

 

 

 

 

 

 

 

 

 

 

 

 

 

 

 

 

 

 

 

 

 

 

 

 

 

 

 

 

 

 

 

 

 

 

 

 

 

 

 

 

 

 

 

 

 

 

 

 

 

 

 

 

 

 

 

 

 

 

 

 

 

 

 

 

 

 

 

 

 

지난밤 텐트를 치고 박을 지낸 모양이다. 나도 하루전 정동진에서 텐트로 박을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이제 모두들 떠나간다.

정동진에서 멋진 일출의 추억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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