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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신안 흑산도 여행 (20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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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에 다녀온 뒤 여객선 터미널앞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매표소 앞에서 여행사직원을 만나

표를 받으면서 일정을 확인하고 흑산도를 가기위해 쾌속선에 승선한다.

일단 흑산도 일주여행을 한뒤 홍도로 가서 깃대봉산행을 하고

홍도에서 숙식을 하기로 한것이다. 

 

 

 

 

이른 아침임에도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과 산행객이 어울려 배에 오르고

지정좌석에 앉아 지난밤 편히 자지못한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

07:50에 출발한 배는 비금도에서 한차례 정선한 후

2시간만에 흑산도에 도착한다.

 

 

 

 

흑산도에서 여행사 현지직원을 만나 점심장소를 받고 바로 흑산도일주 택시관광에 나선다.

육로관광에는 버스와 택시가 있는데 택시가 보다 자유로울것 같았다.

배를 타면서 택시예약을 미리 해둔 터였다.

( 버스:만원, 택시:만오천/인당 )

 

 

 

 

카니발택시를 타고가며 기사분은 흑산도에 대해서 유창하게 설명을 해주신다.

 

 

 

 

옛날 감옥역할을 했던 섬

 

 

 

 

진리석탑 및 석등

 

 

 

 

흑산도의 열두고개

구불구불한 도로 옆으로는 기름칠을 한듯 번들거리는 동백나무를 볼수있다.

흑산도의 동백꽃은 겹동백이 아니고 홑동백이라고..

 

 

 

 

S자형 굴곡길은 상라봉으로 향한다.

 

 

 

 

흑산도항(예리항)이 내려다 보이고..

 

 

 

 

 

 

 

 

 

 

 

 

 

 

상라봉 고갯길에는 흑산도아가씨 노래비가 있고 이미자의 흑산도아가씨 노래가 흘러나온다.

 

 

 

 

전망대에서는 장도가 바로 보이고 그 너머로 오늘 숙식할 홍도가 보인다.

 

 

 

 

 

 

 

 

 

흑산도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데 기사분은 능숙하게 가족사진을 찍어준다.

 

 

 

 

구멍이 한반도 모양의 바위

 

 

 

 

하늘도로

교각이 없는 컨틸레버 공법으로 건설되었으며 벽면에는 13개 신안군 읍면과

흑산면을 표현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장도

 

 

 

 

흑산도에는 2차선의 일주도로가 시원하게 뚫여져 있다.

 

 

 

 

흑산도는 목포에서 서남방으로 92.7km떨어진 섬으로 면적이 19.7km, 해안길이 41.8km에 달하는

큰섬으로 장보고가 왜구를 막기위한 전초기지로 반월성을 쌓으면서 사람들이 정착했고

조선후기 학자인 전약전 선생이 유배생활중 자산어보를 저술한 곳이다.

큰섬이니만큼 섬 곳곳에 샘이 풍부하게 솟고 있다.

 

 

 

 

 

 

 

 

 

장도습지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2005년 3월에 람사르협약 산지습지로 등록되었고

500여종의 각종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 1호 습지:대암산 용늪, 2호 습지:우포늪 )

 

 

 

 

양식장

 

 

 

 

 

 

 

 

 

흑산도에는 문암산과 칠락산, 깃대봉, 반달봉등 2~4시간대의 산행할수 있는 산이 있다.

 

 

 

 

 

 

 

 

 

흑산도 일주도로 준공비

착공한지 25년여만에 일주도로가 완공되었다는데 신안군 섬의 갯수가 1,004개이기에 천사의 모습이라고..

 

 

 

 

새가 아닌 고기모양의 솟대가 특이하게 보인다.

이 마을에는 조선후기 실학자인 정약전이 유배되어 개설한 복성재(사촌서당)이 있다.

 

 

 

 

 

 

 

 

 

산을 넘는 구불구불한 길이 흑산도에는 많다.

 

 

 

 

 

 

 

 

 

노인의 모습이라는데..

 

 

 

 

구멍바위

 

 

 

 

1시간 40여분의 택시일주를 마치면서 점심식사가 제공되는 비치호텔로 데려다 준다.

 

 

 

 

점심을 마친후 홍도로 가는 14:50분발 배를 타기까지는 많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부근에 있는 진리당의 자연관찰로로 향한다.

 

 

 

 

홍어잡는 어구

흑산도에는 홍어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삭힌홍어를 즐겨먹었지만

이제는 고기를 절제하는 중이니 육류에 대한 관심이 없어진다.

 

 

 

 

 

 

 

 

 

자연관찰로로 가는 길

바닷가이지만 오늘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려 후덥지근한 날씨다.

 

 

 

 

 

 

 

 

 

바다신을 모시는 진리당과..

 

 

 

 

용왕당

 

 

 

 

상라산성과 해수욕장

 

 

 

 

석위군락지

 

 

 

 

용왕당이 있는 전망대에서 본 바다풍경..

자연관찰로를 갔다왔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아돈다.

흑산도항에 호텔측에서 버스로 데려다 주었고 날이 뜨거워 그늘에서 기다림을 한다.

 

 

 

 

흑산도는 천연기념물 제 170호인 홍도와 함께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바닷물과 산그늘이 푸르다 못해 검다고 하여 흑산도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큰섬인 흑산도는

기회되면 찬찬히 둘러보고픈 섬이기도 하다. 홍도까지는 3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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