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여행지

황산 여행1 (2011.9.17)

728x90

 

 

 

인천공항의 의자에 앉아 오늘부터 시작되는 3박4일간의 황산여행에 대해

팜플렛을 뒤져보며 큰 기대를 가져본다. 황산 날씨를 보니

여행기간에는 쾌청한 날씨를 보여준다고 하여

일단 기분좋은 출발이 된다.

 

 

 

 

지난번 설악산을 다녀오며 문득 중국의 황산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주에 트레킹 여행사들을 조회한 결과 신청자가 없어

관광 여행사로 신청하게 되었다.

 

 

 

 

이른 아침을 먹고 택시를 타고 원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7시에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에 올라타니 안락한 의자가 기다린다. (인천공항 20,900원)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9시 20분.. 2시간 20분 소요되었다.

10시에 여행사 미팅이 있는데 시간적 여유는 많다.

19명이 가는데 6명이 1조에 편성되어 12:20에

단체비자로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창밖을 보니 뭉게구름이 점점이 보이고, 기내식이 나오는데 출출한던 차에 맛나게 먹는다.

제주도 상공을 지나 중국에 들어서며 뭉게구름이 마치 환상적인

눈꽃 기둥을 보여주어 눈이 황홀할 지경이다.

 

 

 

 

어느덧 비행기는 황산공항에 도착하는데 인천공항에서 2시간 남짓 소요되었다.

성수기에는 직항으로 황산까지 바로 도착한다고 한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함께할 19명이 모인다.

 

 

 

 

황산공항에서 나올때 소낙비를 뿌려 당혹하게 만들더니 이내 날씨는 개인다.

33인승 버스를 타고 휘주박물관에서 첫 관광을 시작한다.

휘주박물관은 명, 청나라 시기의 휘주성모습과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음 관광 코스는 명, 청대의 옛거리 관광이다.

황산시 인민정부가 있는 황산시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옛거리의 동서 길이가 약 1.5km로, 거리가 모두 상점으로 되어 있는 상점가이며

명대부터 상점가로서 명맥을 유지하며 그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건물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고건축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옛날 상점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다.

 

 

 

 

가이드는 이곳에서 1시간의 개별 관광시간을 준다.

이곳에서 끝끼지 갔다오면 한시간 걸린단다.

 

 

 

 

옛 분위기가 나는 상점에는 문방사우, 서화골동, 한약, 차나 도자기등의

다양한 중국 전통 물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오니 더운 날씨에 그늘에 앉아 쉼을 한다.

가이드가 시원한 물을 한개씩 사주어 벌컥벌컥 들이킨다.

 

 

 

 

버스에 올라타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현지식으로 식사를 하는데 풀풀 날리는 안남미에 입이 낯설어 한다.

식사때는 고량주가 동반하여 함께 몇잔을 마신다.

식사 후 4성급의 호태호텔로 간다.

 

 

 

 

남들은 일행, 부부들과 함께 하였지만 혼자 왔는지라 너른 독방을 차지한다.

혼자 쓰기에 호사스럽지만 어쩔 수 없는 독방에 6만원의 추가비용이 더해졌다.

 

 

 

 

따뜻하게 나오는 물에 샤워를 하고 짐을 정리하여 내일 가야할 황산산행을 기대하며

 편안하고 안락한 황산에서의 첫밤을 보낸다.

728x90

'여행 > 여행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황산여행3 (2011.9.19)  (0) 2011.09.22
중국 황산여행2-1 (2011.9.18)  (0) 2011.09.22
평창 효석문화제 (2011.9.12)  (0) 2011.09.12
충주 호수 축제 (2011.8.7)  (0) 2011.08.08
영월 주천의 연꽃 (2011.7.30)  (0) 20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