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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변잡기

미산계곡 찾아가기 (200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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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계곡 찾아가기

(2008. 8. 9).

 

 


강원도 오지중의 오지가 3둔 4가리라고 한다.

둔이란 산기슭의 펑퍼진한 땅, 가리는 계곡안의 살만한 땅을 뜻한다.

자급자족이 가능해 외부와는 소통이 없어도 생활이 가능하다는 곳이다.

그중 한 곳인 홍천군 방내리의 살둔을 찾아 보기로 한다.


원주에서 8시에 출발.

42번 국도를 따라 우천면에서 좌회전하여 상하가리를 지나 포동교를 건넌다.

갑천면의 19번 도로를 운행하다 서석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56번 도로를 통한다.

내면 율전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31번 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방내보건지소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 율전초교 방내분교를 지나 아스팔트와 시멘트 2차선 도로를 따라간다.

 

계곡으로 흐르는 물이 파랗게 보이는 것이 깨끗해 보인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가끔가다 피서객이 보일뿐이다.

용일농장을 지나치며 쉴 자리를 찾기로 한다.

 

 

 

 

 

 

수량도 풍부하고 물고기도 보인다.허리께까지 물이 차오르고 살이 세차 넘어지기 일쑤다.

시원한 물에 온몸을 담그니 시원하기 그지없다.

 

 

 

 

높은곳에 위치한 토종 벌통도 보이고...

 

 

 

 

튜브를 가지고 왔다면 세찬 물살에 간이 레프팅도 해보련만...

 

 

내가 싸온 도시락을 꺼내어 바위위에 편다.

물이 있는 이곳에서는 삼겹살 구어 먹는것이 제격일듯 싶다. ^^

 

 

시원하게 몸을 식히고 산남면 미산계곡으로 방향을 튼다.

 아직 계곡입구에는 비포장 도로이다.

 

 

 

 

내린처의 멋진 계곡사이로 레프팅하는 이들이 많다.


인제에서 새로이 난 4차선길을 달린다.

가끔 햇빛이 쨍쨍한데 소나기가 온다.

그것도 한 지역 집중적으로.. 요즘 날씨는 희안한 날씨다.


홍천을 거쳐 원주에 도착하니 3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이다.

잠시 동안 이었지만 시원하게 계곡물에서 피서를 한 하루였다.


 

- 끄 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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