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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대둔산 북릉 돛대봉 - 낙조대 2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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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북릉인 돛대봉을 오르며 가을을 수놓은 대둔산 풍경을 카메라에 담다보니 발길이 늦어진다.

오늘 쌀쌀해진 날씨를 보여주지만 청명한 가을 하늘이라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기도..

험준한 바윗길을 타고 왔지만 아직 한 군데 까칠한 구간이 기다리고 있다.

 

 

 

등로에는 나있는 발길의 흔적을 따라가면 무리가 없지만 바위구간에는 이리저리 찾아보기도 한다.

길을 가면서 멋진 풍경이 발목을 마구 잡아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기에 바쁘기도 하고

등로에는 멋진 기암의 바위와 바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가 많이 보이기도..

 

 

 

오대산 산행을 할 때 멋진 조망을 즐겼던 산행 추억을 가지고 있는 생애대가 자리한다.

 

 

 

생애대의 푸르 청청한 소나무가 변함없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라 반갑게 와닿기도 한다.

생애대(735m)는 대둔산의 산세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봉우리이다.

 

 

 

다시 한번 생애대의 모습을 당겨보기도..

 

 

 

바위길에서 절묘한 자리에서 포착한 눈이 있는 동물 형상의 바위가 눈길을 끌기도..

 

 

 

올라서는 등로가 애매하여 바위 옆을 둘러보니 작은 바위가 걸쳐있는 뜀바위의 모습이다.

바위 옆 아래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꽂는 경사지에 길의 유무를 알 수 없어 주변을..

 

 

 

살펴보니 오른쪽으로 가파른 직벽의 바위구간에 밧줄이 하나 매달린 모습이 보인다.

 

 

 

절벽에서 중심을 잘 잡아 바위에 발을 딛고 올라서자 난코스의 절벽 구간이 이어진다.

 

 

 

밧줄을 잡은 구간에는 멋진 바위의 모습이 있어 어렵게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한다.

 

 

 

바위구간에서 옆의 바위를 보니 언뜻 이스티 섬의 모아이 석상이 생각나기도 한다.

 

 

 

척박한 바위틈에서 뿌리를 내린 분재 소나무가 경이로운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낙조대 200m 아래에는 태고사가 자리하고 있어 다녀온 옛 추억이 떠오른다.

태고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에 속하며 원효대사가 창건하였고 고려 태고화상이 중창하였으며

조선시대에 우암 송시열이 여기서 공부하던 곳으로 유명한 사찰이기도 하다.

 

 

 

어렵게 바위에 올라 올라온 능선과 멀리 바라보이는 대전시의 도시풍경이 다가온다.

 

 

 

앞으로는 가야 할 낙조대의 정상석이 뚜렷이 바라보이고 길게 누운 고사목이 자리한다.

 

 

 

바위에서 건너편 암봉에 자리한 두꺼비바위와 멋진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낙조대의 정상 모습이 바라보이고 마지막 바위구간의 암봉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건너기 좋은 뜀바위를 건너뛰어 암봉에 이르니 두꺼비바위의 뒷모습이 다가오기도..

 

 

 

암릉으로 진행하며 뒤돌아본 두꺼비바위의 앞모습은 두꺼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보이는 바위로 이어진 암릉에는 소나무가 있는 절경의 풍경을 보여주기도..

 

 

 

낙조대로 산길을 따라 올라서며 가까이 다가온 생애대와 오대산의 풍경을 조망해본다.

 

 

 

생애대를 당겨보니 한 사람이 올라와 있는 모습이고 아래쪽에 배티재가 자리하고 있다.

 

 

 

산악회원들이 정상석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낙조대에 도착하며 조망을 보기로..(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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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대는 주봉인 마천대와 함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봉우리로 다양한 암벽등반

코스를 가지고 있고 조망이 좋은 산으로 아래쪽에 태고사가 자리한다.

 

 

 

낙조대에서 계룡산과 서대산 방향의 풍경을 조망하면서 파노라마로 만들어 본다.

 

 

 

낙조대에서 오대산이 주능선으로 이어진 풍경이 조망되고 우측 아래쪽에 배티재가..

 

 

 

 

 

 

 

경상도에서 온 산악회원에게 카메라를 맡겨 정상석과 함께하고 하산길을 잡기로 한다.

 

 

 

1.3km 지점에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가 자리하고 있지만 수락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산길에는 길게 내리 뻗은 드러난 뿌리가 보이고 바위 사이의 암문을 지나기도 한다.

 

 

 

이곳은 예전에 걸음 한 적이 있는 곳이지만 생소하게 다가오고 나무계단이 자리한다.

 

 

 

조망이 터지는 전망바위에서 낙조대를 중심으로 좌우로 북릉과 마천대를 잡아보기도..

 

 

 

개척탑이 우뚝 자리한 마천대를 당겨보는데 대둔산 충남의 논산시, 금산군과 전북의 완주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충남과 전북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기도 하다.

 

 

 

 

 

 

 

능선의 산길 옆으로 암봉인 솔암봉이 자리하고 마천대, 남릉의 능선을 조망해 보기도..

대둔산 남릉 산행기 -> https://josang10.tistory.com/11740134

 

 

대둔산 남릉 산행 (2020.11.03)

2주 전에 대둔산 남릉을 타려 했는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오늘에서야 산행을 감행한다. 남아있는 단풍이 있을런지 가봐야 되겠지만 혹시나 단풍산행을 기대해 본다.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

josang10.tistory.com

 

 

 

솔암봉에는 멋진 소나무가 바위 절벽에 자리한 모습으로 대둔산의 비경을 보여준다.

 

 

 

석천암과 수락주차장의 갈림길에서 솔암봉 뒤쪽에 있는 바위능선으로 가보기로 한다.

 

 

 

솔암봉 뒤쪽 모습을 담아보고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분재 소나무의 모습에 눈길이 간다.

 

 

 

 

 

 

 

 

 

 

 

소나무가 살아가는 암릉의 풍경 뒤로 새리봉과 짜개봉의 모습이 살짝 보이기도 한다.

 

 

 

갈림길로 뒤돌아와 수락주차장으로 길을 잡으며 돌출된 새리봉과 논산 양촌면 벌판을..

 

 

 

하산길 옆에 커다란 바위더미가 보이고 오랜 옛날 호랑이가 살았을 법한 굴이 보인다.

 

 

 

북릉에는 단풍나무가 보이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모처럼 눈이 즐거운 풍경을 보여준다.

 

 

 

철난간의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아래에 수락저수지와 멀리 계룡산이 조망된다.

 

 

 

계룡산을 당겨보기도..

 

 

 

내려서는 계단에서 옆으로 보이는 북릉 능선이 낙조대에서 돛대봉으로 이어지고..

 

 

 

앙칼진 모습을 감춘 유순한 능선처럼 보이는 대둔산 북릉의 돛대봉 낙조대의 능선..

 

 

 

하산길에 누워 자라는 소나무가 산길에 자리하고 있어 타고 넘으며 카메라에 담는다.

 

 

 

무르익어가는 가을 풍경이 있고 소나무와 함께 한층 가까이 다가온 월성봉의 풍경을..

 

 

 

수락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하산하여 걸음 할 위쪽에 자리한 전원마을이 자리한다.

 

 

 

경사의 계단을 내려서면서 다시 한번 하산길의 방향과 산세를 주의 깊게 살펴보기도..

 

 

 

비슷한 모습을 한 소나무를 보며 임도를 내려오니 처음 마나는 전원주택에서 수락주차장

300m의 이정표를 보지만 길 좋은 임도로 우틀하여 걸음 해보기로 한다.

 

 

 

넓은 임도 끝에는 기도를 드리는 기도터가 자리한 모습이고 앞쪽에는 샘터가 보인다.

 

 

 

발길이 없는 숲 속으로 들어가 진행하면서 물이 마른 계곡을 건너 산길에 도착한다.

 

 

 

산길이 보이는 곳에서 위쪽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발길은 생각없이 내려서고 있다.

 

 

 

대봉사가 바라보이고 경계하는 개를 보며 내려오니 도로가 보여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낀다.

핸드폰 지도를 보니 코 앞에서 순간의 실수로 예정하였던 길을 놓치게 되었다.

어처구니없는 행동에서 허탈해지고 기운이 쏙 빠지기도 한다.

 

 

 

다시 올라가기는 싫어 도로를 따라 수락전원마을로 가기로 하고 터벅터벅 도로를 걷는다.

수락저수지가 주변에 자리하고 도로 옆 데크길에는 팔랑개비가 돌아가고 있다.

 

 

 

도로를 걸어가면서 대둔산 북릉의 돛대봉이 돌출된 암봉의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수락전원마을로 들어서자 도로 옆 가로수가 단풍이 들어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수락전원마을 입구에도 마을의 주차장이 들어서 있고 오석의 빗돌이 자리하고 있다.

 

 

 

전원마을의 포장로를 따라 올라서자 수락전원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 주차장에서

애마를 만나 숙제로 남겨두었던 대둔산의 북릉 산행을 마무리한다.(15:22)

 

 

 

완주, 금산, 논산에서 대둔산의 산길을 많이 걸음 하였지만 미답지인 북릉은 아직 숙제로 남아있었다.

주변에서 대둔산을 바라보다가 실행에 옮기기로 하고 오랜만에 배낭을 메고 산행에 나선다.

험한고 까칠한 암릉산길에 스틱과 함께 밧줄을 잡기도 하고 뜀바위를 건너뛰기도..

멋진 절경의 풍경이 발목을 잡고 카메라의 셔터가 바쁘게 움직이기도 한다.

막판 무심한 걸음에 가야 할 길을 놓쳤지만 만족한 발걸음이었다.

 

 

 

산행코스 : 수락전원마을-묘비명-사자바위-돛대봉- 뜀바위-낙조대-솔암봉-대봉사-도로-주차장

( 2022.10.25 / 5시간 22분 / 8.71km / 1,207kcal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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