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트레킹

진천 농다리 초롱길 트레킹 (2020.5.13)

728x90

 

진천의 농다리는 지난 4월 다녀 올려했던 곳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로 통행이 금지되었다.

5월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바뀌면서 농다리의 통행도 가능해졌다고 하여

오랜만에 진천군 문백면의 농다리로 애마를 몰아간다.

 

 

 

 

증평을 지나 지방도를 따라 초평지 붕어마을 낚시터에서 진천의 굴티마을에 도착한다.

농다리 주차장을 지나쳐 고속도로 지하도를 통과하여 소형 주차장에 당도..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들이 있어 탐방객이 많음을 짐작케 한다.

 

 

 

 

농다리 입구에는 누운채 위로 가지를 뻗은 나무가 있고 아래쪽에는 진사 양반들이 보인다.

오늘도 카메라만 달랑 메고 농다리와 초롱길을 걸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잠시 여기에 서서 농다리를 담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10:42)

 

 

 

 

농다리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여있는 다리이다.

고려초 임장군이 붉은 돌로 음양을 배치 28칸으로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고

1976년 12월에 충북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과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도 선정되었다고..

 

 

 

 

단체 행사를 마친 사람들이 농다리를 건너오고..

 

 

 

 

농다리를 건너기 전 차량으로 가득한 소형 주차장을 바라보고..

 

 

 

 

오랜 역사를 간직한 농다리를 건너며 천년의 느낌을 가져보기도..

 

 

 

 

농다리를 건너와 아직도 튼튼한 돌다리를 뒤돌아 본다.

농다리는 지네 모양을 따라 길게 만들어졌으며 28칸의 마디 모양이 그대로 쌓아져

장마에도 떠내려가지 않고 버티고 있는 튼튼한 다리다.

 

 

 

 

농다리 맞은편에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다들 용고개가 있는 직진으로 올라가지만 왼쪽으로 좌틀하여 걸어보기로 한다.

왼쪽에는 미호천 전망대가 있는 방향이기도..

 

 

 

 

엊그제 비가 내려서인지 미호천은 탁한 흙탕물을 보여준다.

 

 

 

 

길을 가며 뒤돌아 농다리를 바라보니 몇 사람이 건너온다.

 

 

 

 

앞으로는 농다리를 닮은 작은 규모의 돌다리가 놓여 있다.

 

 

 

 

농다리와..

 

 

 

 

작은 돌다리..

 

 

 

 

인공폭포 아래에는 화사한 색상의 영산홍이 꽃을 피웠고..

 

 

 

 

때죽나무의 꽃도 한창 하얀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새로이 설치된 작은 돌다리를 지나고..

 

 

 

 

메타세쿼이아 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걸어보기로 한다.

 

 

 

 

500m 전방에는 미호천 전망대가 바라보여 당겨보기도..

 

 

 

 

하늘다리로 향하는 초롱길 이정표가 보여 숲속으로..

초롱길은 농다리, 하늘다리, 청소년수련원, 초평호 전망데크, 붕어마을,

한반도 지형 전망대를 잇는 7.5km의 둘레길이기도..

 

 

 

 

산길 주변에는 하얀 졸방제비꽃이 보이고..

 

 

 

 

찔레꽃도 꽃을 피웠다.

 

 

 

 

국수나무..

 

 

 

 

안전매트가 깔린 울창한 숲 속 길을 지나..

 

 

 

 

고개를 넘어서니 사거리로 하늘다리의 이정표가 보인다.

 

 

 

 

쉼터를 지나 초평호수의 데크길을 따라..

 

 

 

 

가다 보니 초평지의 명물 하늘다리가 나타난다.

 

 

 

 

멀리 중심봉과 두타산이 바라보이고 고기 잡는 어부가 보이기도..

 

 

 

 

바닥에는 생거진천 하늘다리라는 명패가 붙어있다.

 

 

 

 

하늘다리를 건너 조금 떨어진 곳에 선착장이 있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하늘다리..

 

 

 

 

다른 곳에서 한방..

 

 

 

 

매점을 지나 나있는 길에는 수국이 소담스럽게 꽃을 피웠고..

 

 

 

 

고기 잡는 어부가 여유로워 보이기도..

 

 

 

 

한반도 지형 전망대와 중심봉이 바라보이고..

 

 

 

 

하늘다리 매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서 시원하게 목으로 넘긴다.

 

 

 

 

다시 하늘다리를 건너가기로..

 

 

 

 

 

 

 

 

 

데크길을 걸어가며 하늘다리와 청소년수련원을 뒤돌아 보고..

 

 

 

 

경사가 있는 계단이 보여 이곳으로 올라보기로 한다.

 

 

 

 

요즘 보기 드문 딱딱한 버섯이 보여 카메라를 들이민다.

 

 

 

 

계단을 올라서니 나무의자가 있는 쉼의 공간이 있어 쉬어가기로..

 

 

 

 

고들빼기가 노란 꽃을 피워 눈길을 끌기도 한다.

 

 

 

 

농암정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타나 이에 따르기로 하고 능선을 타기로..

 

 

 

 

임도 저 편에도 등산로 표시의 이정표가 보인다.

 

 

 

 

지나갔던 고개 아래에는 임도가 바라보인다.

 

 

 

 

반들거리는 어린 새순이 곱게 고개를 내밀었다.

 

 

 

 

잠시 후 농암정 육각정자가 나타나 이층으로 올라가 보기로..

 

 

 

 

중부고속도로가 보이고 농다리의 커다란 간판이 보인다.

 

 

 

 

두타산과 안테나가 있는 중계소를 바라보고 당겨보기도..

 

 

 

 

초평호의 풍경이 펼쳐지고 초평호는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하였다고 하며

초평호 주변 지역에는 미호 8경의 명소가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미호천의 상류를 막아 조성하였으며 미호평야를 비롯한 곡창지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우리나라의 널리 알려진 낚시터이다.

 

 

 

 

중부고속도로 뒤로는 진천군의 풍경이 다가온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하고 농암정을 내려와 농다리 방향으로 우틀..

 

 

 

 

미호천 주변에는 쉬어가기 좋은 또 다른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농다리로 내려서니 지킴이 아저씨가 일방통행을 유도한다.

 

 

 

 

농다리의 사진 몇 장 찍고 오른쪽 우회길로 가기로.

진천군은 해마다 5월에 농다리 축제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로

매년 열리던 농다리 축제를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

 

 

 

 

농다리는 총길이 93.6m, 폭 3.6m, 교각 높이 1.2m로 천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돌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가는 사람들이 보이고..

 

 

 

 

 

 

 

 

 

유려한 곡선을 이룬 돌다리로 일방통행한다.

 

 

 

 

돌다리를 건너 주차장에 도착하여 애마와 재회..(12:32)

 

 

 

 

주차장에는 농다리와 초롱길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다.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동안 방문이 허용되지 않았던 농다리가 재개되어 농다리를 찾아본다.

농다리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과 탐방객들이 보여 농다리의 인기를 느껴보기도 한다.

농다리와 초평지 주변에는 초롱길이 있어 여유로이 걷기에도 좋은 곳이다.

녹음이 짙어가는 5월에 아카시 나무의 향기도 향기롭게 다가오고..

진천의 농다리와 초롱길의 느낌이 정겹게 느껴지기도 한다.

 

 

 

 

코스 : 농다리주차장-농다리-사거리-하늘다리-전망데크쉼터-하늘다리-삼거리-농암정-주차장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