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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산행 (201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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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하늘이 쾌청하여 홍천의 팔봉산으로 향했지만 등산로 입구에는 플랭카드가 걸려있다.

동절기 등산로를 폐장한다는 플랭카드와 함께 매표소 입구에는 통금줄이 쳐져있다.

늦으막하게 출발한지라 이 시간에 달리 갈곳도 없어 다시 집으로..

 

 

 

 

일요일인 오늘도 날씨가 어제와 같이 쾌청하여 아내가 발걸음을 하지못한 출렁다리에 가기로..

출렁다리는 작년 1월 11일에 새로이 개통되어 많은 화제를 부르며 붐을 일으켰다.

개인적으로 작년 이맘때에 다녀왔지만 다시 아내와 함께하기로..

 

 

 

 

원주 지정면 간현관광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지만 공간은 곳곳에 있다.

빈 자리에 주차하고 카메라만 달랑 챙겨들고 소금산 산행에 나선다.(09:52)

주차장 한쪽으로는 못보던 목제 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원주 소금산의 출렁다리가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가봐야할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는 플랭카드가 붙어져 있다.

출렁다리는 개장 1년만에 186만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차가운 강 바람이 씽씽 불어대며 볼을 때리는 간현대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섬강 위에 레일바이크를 운영중인 (구)중앙선 쳘교가 보인다.

레일바이크는 폐역인 간현역에서 풍경열차를 타고 7.8km 떨어진 판대역에서 바이크로 갈아타고 출발역으로

뒤돌아 오는 코스로 총 소요시간이 1시간 20여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며, 6개의 터널이 있어

다양한 컨셉의 이벤트터널을 통과한다고 한다.(2인용 38천원, 4인용 48천원)

 

 

 

 

꽁꽁 얼은 삼산천이 내려다 보인다.

삼산천은 양평군 양동면에서 발원하여 10여km를 흘러 지정면의 섬강과 합류한다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이 3,000원인데 2,000원은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원주시민 입장료 1,000원)

출렁다리 입구에는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였던 수호랑과 반디비가 반겨준다.

 

 

 

 

목재데크길을 따라 오름질을 하는데 계단의 수는 578개라고..

 

 

 

 

입장료가 생기면서 통과할수 있는 게이트(개찰구)가 설치되어 있다.

 

 

 

 

데크광장을 지나 길이 12m의 스카이워크에서 아찔함을 즐기고..

 

 

 

 

삼산천을 사이에 둔 소금산, 간현봉과 멀리 수리봉을 조망한다.

 

 

 

 

가야할 소금산 정상이 바라보이고..

 

 

 

 

휘돌아가는 삼산천을 내려다 보기도..

 

 

 

 

커다란 규모의 출렁다리 데크광장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사람들..

 

 

 

 

출렁다리는 길이 200m에 폭 1.5m로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내 소금산에 조성되었으며

2018년 8월에 착공하여 올림픽 붐 조성에 맞추어 5개월만에 완공을 보았으며 70kg의 성인 1,285명이

시에 건너가도 안전한 아찔한 스릴감을 느낄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무주정 현수교이다.

 

 

 

 

흔들거리는 출렁다리의 느낌을 몸으로 느끼며..

 

 

 

 

다리 중간에서 내려다 본 삼산천의 물도리동..

 

 

 

 

길게 이어진 출렁다리의 바닥은 스틸 글레이팅(격자모양의 강철) 양식으로 만들어져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며 아찔함과 공포감을 더욱 느끼게 해준다.

 

 

 

 

 

 

 

 

 

 

 

 

 

 

200m의 출렁다리를 건너 맞은편에 도착하여..

 

 

 

 

뒤 돌아본 출렁다리의 풍경..

 

 

 

 

 

 

 

 

 

멀리 스카이워크의 모습을 당겨보고..

 

 

 

 

계곡에는 (구)중앙선 철도와 함께 3개의 다리가 내려다 보인다.

 

 

 

 

출렁다리를 건너 1.2km 거리에 있는 소금산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기기로..

 

 

 

 

옆에는 새로운 데크의 길을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등로를 가다 전망바위에서 멋진 소나무를 만나고..

 

 

 

 

소금산 건너편의 간현봉을 조망해 본다.

소금산 산행이 짧다면 간현봉과 연계하여 산행하면 4-5시간의 산행코스가 나온다.

 

 

 

 

연륜을 자랑하는 많은 소나무들이 등로주변에서 자라고..

 

 

 

 

정상을 다녀온 사람들이 다시 출렁다리로 가는 모습이..

 

 

 

 

깔딱고개를 올라 평탄한 길을 가다 나무로 만든 계단이 있는 곳을 올라서니..

 

 

 

 

소금산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11:01)

소금산은 원주에서 17km 거리에 있는 지정면 간현리 섬강주변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343m로 낮지만 기암절벽,

맑은 강물, 울창한 숲, 넓은 백사장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명산으로 작은 금강산이라 하여

소금산이라 불리우고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되어 있다.

 

 

 

 

가벼운 산행으로 많이 와본 산이며 오늘도 많은 산악회에서 이곳을 찾았다.

 

 

 

 

등로 옆에는 미끈하게 빠진 멋진 소나무도 보이고..

 

 

 

 

단체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식사중인 쉼터를 지나..

 

 

 

 

급한 내리막의 하산길에서 고사목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다.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전망바위에 앉아 풍경을 즐기는 시간을..

 

 

 

 

멀리 원주의 진산인 치악산이 그 웅장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지정면에 건설중인 원주 기업도시의 건물들을 당겨본다.

 

 

 

 

내려다 보이는 출렁다리도 조망하고..

 

 

 

 

당겨보기도..

 

 

 

 

 

 

 

 

 

 

 

 

 

 

지정면 판대리의 들녘과 수리봉 방향..

 

 

 

 

간현봉(386m) 정상을 조망해보고..

 

 

 

 

그림같이 멋진 산그리메도 카메라에 담아본다.

 

 

 

 

직벽에 가까운 계단을 내려오며 절벽의 소나무를..

 

 

 

 

 

 

 

 

 

 

 

 

 

 

이어지는 공포의 404계단..

 

 

 

 

바위절벽에 있는 토종벌통도 보이고..

 

 

 

 

소금산 404계단을 올라가기전 안내판과..

 

 

 

 

해학이 있는 나무장승이 보인다.

 

 

 

 

올려다 본 소금산 정상 방향..

 

 

 

 

삼산천을 따라 데크길도 새로이 조성되고 있는 중이다.

 

 

 

 

이제 삼산천교로 향한다.

 

 

 

 

 

 

 

 

 

다리 위에서 본 간현봉 방향..

 

 

 

 

404계단 방향으로 오르는 단체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앞으로 간현봉과 소금산을 잇는 250m의 유리다리와 고도 200m에 소라형 계단,

길이 1.2km의 잔도를 설치하고 주차장과 출렁다리의 700m 곤돌라도 설치할 계획이 있다고..

 

 

 

 

삼산천변을 따라 내려가며 출렁다리를 올려다 본다.

 

 

 

 

 

 

 

 

 

다시 한번 바라보니..

 

 

 

 

많은 사람들이 아찔함을 즐기며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당겨본다.

 

 

 

 

간현암장에서 바위타는 클라이머들이 보이고..

 

 

 

 

 

 

 

 

 

 

 

 

 

 

출렁다리 아래에서 100m 상공의 출렁다리를 올려다 본다.

 

 

 

 

그 옆 바위절벽에 있는 스카이워크를 바라보고..

 

 

 

 

당겨보기도..

 

 

 

 

주차장으로 돌아가며 뒤 돌아본 출렁다리의 풍경..

 

 

 

 

 

 

 

 

 

 

 

 

 

 

뒤 돌아본 소금산 정상의 풍경도..

 

 

 

 

다시 섬강 위의 간현대교를 건너..

 

 

 

 

출렁다리로 가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주차장에 도착한다.(12:08)

 

 

 

 

작년 1월 11일 소금산에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꼭 1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소금산의 출렁다리를 찾아보기로 한다.

출렁다리가 생기기전 소금산과 간현봉을 자주 다녀왔지만 아내는 아직 출렁다리를 가보지 못하여

이참에 출렁다리도 구경할겸 소금산에 다녀오기로 한다. 작지만 볼거리 많은 소금산을

여유로운 걸음으로 쉬엄쉬엄 한 바퀴 돌고 난 후 돈까스와 칼국수 메뉴의

부조합을 지닌 간현관광지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산행코스 : 간현관광지주차장-578목재계단-출렁다리-소금산정상-404철계단-주차장  ( 2시간 16분 / 3.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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