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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소백산 철쭉산행 (20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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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에서 철쭉제가 열린다하고 이번 주말에는 만개가 된다하니 이참에 소백산으로 산행하기로 한다.

원주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내리달리니 1시간 남짓하여 다리안주차장에 도착한다.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주차료 2,000원)에는 많은 자리가 비어있다.

 

 

 

 

아내와 함게 산행준비를 마치고 신선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다리안주차장을 출발한다. (07:40)

오늘 날씨는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전국이 흐린날씨를 보여준다고 하였다.

기온은 적당하여 상쾌감을 주는 산행하기 좋은 최적의 온도다.

 

 

 

 

 

 

 

 

 

다리안폭포

허영호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곳이다. 열정과 도전으로 세계최초로 3극점과 7대륙 정상에 발자취를 남긴 분이다.

오르기 힘든 산은 있어도 결코 오를수 없는 산은 없듯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과 인내의 정신을 일깨운다.

 

 

 

 

다리안쪽에 있는 다리안폭포는 내려다 보니 시원하게 폭포가 쏟아져 내린다.

 

 

 

 

소백산교를 지나고..

 

 

 

 

천동계곡의 서늘한 기운을 느끼며..

 

 

 

 

 

 

 

 

 

20분 후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도착한다.

 

 

 

 

 

 

 

 

 

싱그런 녹색의 향연속에 빠져들며..

 

 

 

 

등로주변에 있는 층층나무의 꽃등 야생화들도 눈을 줄겁게 해준다.

 

 

 

 

쪽동백

 

 

 

 

계곡의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물소리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흰색의 철쭉은 한 생애를 다한듯 꽃잎을 떨구고 있다.

 

 

 

 

계곡을 따라 몇개의 다리를 지난다.

 

 

 

 

함박꽃도 고고한 꽃잎을 선보이고..

 

 

 

 

 

 

 

 

 

언제나 물소리와 함께한다.

 

 

 

 

 

 

 

 

 

 

 

 

 

 

무리를 이루며 등로를 따르는 산객들..

 

 

 

 

활짝핀 등로의 야생화들과 함께한다.

 

 

 

 

몸이 데워졌지만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산행하니 상쾌한 산행이 된다.

 

 

 

 

 

 

 

 

 

즐딸기꽃

 

 

 

 

이정표를 보니 절반까지 진행하였다.

 

 

 

 

딱딱한 돌위를 걷다보니 발바닥이 후끈하고..

 

 

 

 

물참대

 

 

 

 

 

 

 

 

 

 

 

 

 

 

산괴불주머니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여유로이 함께하는 산객들..

 

 

 

 

어여쁜 색깔의 철쭉도 함께한다.

 

 

 

 

고도를 높일수록 쉬는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아진다.

 

 

 

 

민들래도 홀씨되어..

 

 

 

 

천동쉼터 도착 (09:30)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쉼을 하고 있다.

 

 

 

 

비로봉까지 2.3km..

 

 

 

 

해학이 있는 장승이 1,035m라고 갈켜준다.

천미터가 넘는 고산에서도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듣는다.

 

 

 

 

 

 

 

 

 

 

 

 

 

 

샘터

한 바가지 떠서 들이키니 얼음물같이 차가운 물이 시원하게 식도를 타고 내려간다.

 

 

 

 

이제 물소리도 들리지 않는 등로를 따라 오르니 지리한 감이 들지만 잠시후 시원한 풍경이 기다린다.

 

 

 

 

죽어 천년을 산다는 주목이 있는 쉼터에서 20여분간 뎁혀진 몸을 식힌다.

 

 

 

 

털쥐손이

 

 

 

 

벌개덩굴

 

 

 

 

피나물

 

 

 

 

주능선 삼거리에 도착

 

 

 

 

데크의 전망대에서 연화봉과 도솔봉을 조망한다.

 

 

 

 

비로봉이 손에 잡힐듯 다가오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백산의 철쭉과 함께한다.

 

 

 

 

 

 

 

 

 

운무가 깔려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이곳의 철쭉은 몽우리도 보이지만 만개의 상태를 보여준다.

 

 

 

 

광활한 아소대 초원의 모습

 

 

 

 

저 멀리 어의곡리에서 올라오는 산객들도 많이 보인다.

 

 

 

 

주목감시초소

 

 

 

 

비로봉으로..

 

 

 

 

비로봉 주변의 200~800년된  3,800여그루의 주목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뒤 돌아본 풍경..

 

 

 

 

멀리 국립천문대가 있는 연화봉과 그 뒤로 도솔봉, 묘적봉의 능선이..

 

 

 

 

 

 

 

 

 

 

 

 

 

 

금계호와 영주의 풍경

 

 

 

 

연화봉과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영주 삼가리의 비로사에서 오르는 산객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남동쪽 방향의 산그리메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준다.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이 이어지고 신선봉도 가지를 쳤다.

 

 

 

 

차례차례 줄을 서서 서로 찍어주면서 정상석과 함께한다.

소백산의 백산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등의 뜻으로 여러 백산중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이고,

예로부터 신성시 되어온 산으로 장엄하나 완만한 능선과 울창한 산림이 있는

수려한 계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철쭉제로 인해

오늘은 연중 최고의 호가를 누리고 있다.

 

 

 

 

다시 보는 산그리메

 

 

 

 

어의곡리와 국망봉의 갈림길을 보고..

 

 

 

북쪽 방향의 풍경

 

 

 

 

서쪽 방향의 제1연화봉, 연화봉, 제2연화봉의 풍경

 

 

 

 

20여분간 비로봉에서 사방의 풍경을 조망하고 왔던 길로 하산길을 잡는다.

 

 

 

 

뒤 돌아본 비로봉의 풍경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한 모습의 소백산철쭉

 

 

 

 

주목감시초소에서 자리를 깔고 점심상을 펼친다.

 

 

 

 

 

 

 

 

 

 

 

 

 

 

화사한 철쭉의 모습이 아름답다.

 

 

 

 

 

 

 

 

 

큰연영초

 

 

 

 

등로에는 소백을 찾은 산객들로 붐빈다.

 

 

 

 

월악, 금수산 방향의 풍경을 보면서 천동계곡으로..

 

 

 

 

감자난초

 

 

 

 

 

 

 

 

 

물에 손을 넣어보니 어름장같이 차가운 물에 1분도 못버티고 아려진 손을 흔든다.

 

 

 

 

 

 

 

 

 

수량도 풍부한 멋진 계곡이다.

 

 

 

 

 

 

 

 

 

어느덧 관리사무소에 도착한다.

 

 

 

 

다리안 폭포주변의 풍경

 

 

 

 

다리안폭포

다리안폭포의 삼단 폭으로 작은 소는 용이 승천을 할때 힘차게 차고 올라 생긴 흔적이라고..

그래서 다리안폭포을 용담폭이라고도 한다.

 

 

 

 

바라만 보아도 시원한 풍경이다.

 

 

 

 

다리안주차장에 도착 (14:23)

 

 

 

 

공단직원에 따르면 올해 소백산 철쭉제의 산행은 작년에 비하여 붐비지는 않는다고 한다.

소백산의 철쭉은 얼마전에 다녀온 황매산이나 봉화산에 비하여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한 멋을보여준다.

철쭉의 개체수도 줄어드는 상태라 예전 철쭉명소의 유명세를 이어갈지 우려가 되기도 한다.

소백산을 중심으로 요즘 영주와 단양에서는 철죽제가 6월 2일까지 이어진다.

화려한 꽃잔치는 아니지만 수줍게 핀 소백산 철쭉에 마음이 간다.

귀가 길에 본 남한강변의 행사장에는 철쭉제가 한창이다.

 

 

 

 

산행코스 : 다리안주차장-천동쉼터-주능선-비로봉-다리안주차장 ( 원점회귀 )

 6시간 40분 / 13.6km / 아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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