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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옥천 부소담악 (201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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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의 월류봉 산행과 백화산의 반야사를 구경하고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며

예전에 갈려고 점찍어 두었던 옥천의 부소담악에 들려보기로 한다.

옥천 IC에서 빠져나와 옥천군 군복면으로 애마는 달려간다.

 

 

 

 

들머리를 찾지못하고 부근에서 왔다 갔다를 반복하다 부소담악이라는 표지목이 있는 곳에 차를 주차한다.

먼저 추소리의 마을을 거쳐 호수변에 도착하니 멀리 추소정이 보여 다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간편차림으로 카메라만 메고 샌달을 신은 채 길을 나선다.

 

 

 

 

완만한 산길을 올랐다가 내려서니 장승들이 서있다.

근래에 세운듯 젊어 보이는 장승들이다.

 

 

 

 

 

 

 

 

 

강 건너 추소리 마을에서 보았던 추소정이다.

 

 

 

 

 

 

 

 

 

길게 부소담악이 보인다.

추소리의 자연마을(추동,부소무니,절골)중 부소무니 앞 물위에 떠 있는 산이라하여

부소담악이라고 오래전부터 불리워 왔으며, 대청호의 추소리 호반에

700m가량 펼쳐진 암봉들의 파노라마로 병풍바위의

빼어난 경치가 있는 곳이다.

 

 

 

 

건너편의 마을에서 호수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요즘 가뭄이 이어져 대청호의 수위도 많이 낮아져 있다.

 

 

 

 

추소정 주변에는 멋들어진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또 다른 정자

 

 

 

 

 

 

 

 

 

 

 

 

 

 

 

 

 

 

 

 

 

 

 

 

가는 길에는 뾰족한 바위들이 솟구쳐 있다.

 

 

 

 

돌맹이가 박혔다가 빠진 자국같다.

이곳 바위는 돌맹이를 품은 바위들을 많이 볼수 있다.

 

 

 

 

멋진 풍경을 선보이고..

 

 

 

 

 

 

 

 

 

끊어질듯 이어진 길이 길게 이어져 있다.

 

 

 

 

수위가 높을때는 이곳까지 물이 찼는가 보다.

 

 

 

 

 

 

 

 

 

 

 

 

 

 

여기가 끝인가 했는데 숲속으로 길이 이어진다.

샌달을 신고 나들이 온다 생각했는데 걸리적 대는 카메라를 메고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여기가 부소담악의 끝이다.

감동할만한 절경은 보이지않고 무덤 한 기가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후의 후덥지근해진 무더운 날씨에 바람도 불지않는 숲속길이라 진행이 쉽지않다.

 

 

 

 

이쁘게 치장한 자귀나무가 눈을 즐겁게 한다.

 

 

 

 

물만 깨끗하다면 풍덩 뛰어들고 싶을정도로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다.

 

 

 

 

 

 

 

 

 

뒤 돌아가며 찍은 사진

 

 

 

 

 

 

 

 

 

 

 

 

 

 

 

 

 

 

 

 

 

 

 

 

 

 

 

 

 

 

 

 

 

 

 

 

 

 

 

부소담악의 등로

 

 

 

 

 

 

 

 

 

 

 

 

 

 

추소정이 보이고..

 

 

 

 

이제 편한 길이 이어진다.

 

 

 

 

 

 

 

 

 

 

 

 

 

 

대청호 500리길이 부소담악까지 이어지는가 보다.

예전에 자장구로 청주 대전을 거치며 대청호 100km를 달린적이 있어 기억이 새롭다.

 

 

 

 

커다란 느티나무와 돌탑, 정자가 있는 곳에 다시 도착되었다.

대청호의 부소담악은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속해있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하천에 선정되기도 한 곳이며 옥천 8경의 하나로 일찌기 우암 송시열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보고 소금강이라고 칭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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