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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청주 청남대 단풍 즐기기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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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에서 국화 축제가 열린다고 들은 것 같아 국화를 볼 겸 청남대에서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문의사거리에서 청남대로 가는 도로에는 가로수인 은행나무가 노란 풍경을 보여준다.

탄성이 나오는 풍경에 주차장에 들어가자 많은 차량들로 가득 찬 모습이..

 

 

 

주차관리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주차 하고 카메라를 챙겨 아내와 함께 매표소로 진행한다.

청남대에는 현재 주차료가 무료이고 입장료는 성인기준 6,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남대 입장료 및 무료, 할인대상자 -> key=2004170434290

 

 

 

전망대 가는 방향을 관리원에게 물어보니 매점 뒷길을 따라가라고 말해준다.

청남대 내부로 들어가자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가 눈길을 끌며 오늘 일정에 기대감을 주기도..

올해는 늦더위로 단풍은 기대를 안 했는데 고운 단풍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오늘 흐린 날씨를 보여주지만 대기질이 좋아 원경의 풍경이 깨끗하게 눈에 들어온다.

진행하면서 대청호를 바라보니 주변에 갈대의 하얀 물결이 바람에 흩날린다.

 

 

 

대통령 기념관(별관) 옥상에서 구룡산을 바라보니 나무들이 누렇게 변해가는 모습이..

 

 

 

청남대는 총면적 184만 4천㎡의 거대한 규모로 조성되었고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11만여 그루의 조경수와 35만여 본의 야생화로 꾸며져 있고 생태계 보전이 잘 되어

있어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너구리, 수달, 고라니 등이 서식한다고 한다.

 

 

 

청남대의 안내판이 보이는데 전망대에 올랐다가 초가정으로 가볍게 트레킹 하기로..

 

 

 

청남대는 가을을 맞아 주말, 휴일에는 지체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완만한 경사를 올라서며 뒤돌아 가을꽃과 단풍이 있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봉황탑이 바라보이고 국화축제를 진행하는지 향기로운 국화 향기가 코끝을 간질인다.

 

 

 

국화축제는 트레킹 후 보기로 하고 좌측으로 길을 잡고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서기로..

 

 

 

일방통행 출구의 도로상에는 형형색색의 풍경을 보여주며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대부분 기념관(본관)으로 가지만 단풍의 풍경을 맛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올라오기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 속에 빠져들며 단풍을 보며 계속 탄성을 지르게 한다.

 

 

 

통일의 길이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이정표가 보이면서 전망대 방향인 숲 속으로 우틀..

 

 

 

싱그런 숲 속 공기를 음미하며 걸음하자 가을의 풍경을 담으려는 사람들도 보이고..

 

 

 

나무계단이 나타나면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모습을 보며 계단을 따라 올라선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서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대청댐과 구룡산을 담아보기도 한다.

 

 

 

나무계단 위에는 낙엽이 떨어져 수북하게 쌓인 계단길을 미끄럼 조심하며 올라간다.

 

 

 

전망대를 올라서는 645개의 나무계단은 관람객의 행운과 기쁨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청남대 행복의 계단'이라 부르며 계단 위쪽 안부에는 건물이 보이는데 예전

경호부대 초소가 보이는데 내부는 자물쇠로 채워져 있는 모습이다.

 

 

 

3층으로 된 1전망대에서 데크의 계단을 타고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대로 올라선다.

동쪽으로는 우뚝 솟은 샘봉산 방향에서 남쪽 서대산, 식장산 방향을 파노라마로..

 

 

 

단풍과 거대한 내륙의 바다인 대청호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남쪽 방향을 조망해 본다.

 

 

 

북쪽에는 현암사가 자리하고 있는 구룡산과 우측으로 작두산, 양성산이 조망되기도..

 

 

 

금강 주변에 자리한 대덕구 신탄진의 고층 건물이 흐릿하게 바라보여 당겨보기도..

 

 

 

옥천의 환산(고리봉), 충남의 최고봉인 금산의 서대산, 대전의 식장산이 펼쳐진다.

 

 

 

봉긋한 모습의 서대산과 긴 능선의 식장산을 당겨보면서 산그리메와 함께 서대산을..

 

 

 

대청호는 대전광역시와 충북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로 1975년에 착공하여

1980년에 공사가 완료되었다. 대전,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생명의 젖줄로 저수면적 72.8㎢, 호수길이 80km, 저수량 15억 t으로,

한국에서 3번째 규모의 큰 호수이다.(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본관 건물과 잔디광장이 내려다 보이고 잔디광장에는 국화축제가 이어지기도 한다.

 

 

 

11월도 중순이 다가오는데 한낮에는 포근하고 계단을 내려서면서 시원한 바람이.. 

 

 

 

경사가 있는 나무계단을 내려서자 작은 계곡에 나있는 출렁다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다시 완만한 경사를 따라 올라서면서 장군봉 산성의 유적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본다.

 

 

 

완만한 경사의 산길을 따라 내려서자 청남대 끝인 초가정에 도착한다.

초가정은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인 하의도에서 가져온 농기구와 문의지역에서 수집된

전통생활 도구 70여 점을 전시하고 주변에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였다.

 

 

 

초가정에서 쉼을 하고 갈대가 있는 대청호의 탐방로를 따라 걸음 하니 넓은 광장에 쉬어

갈 수 있는 초가지붕의 정자와 시원하게 돌아가는 물레방아가 바라보인다.

 

 

 

물레방아를 보면서 앉아 쉴 수 있는 의자와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탐방로 주변에는 유난히 빨갛게 변한 미끈한 단풍나무가 객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행운의 샘은 용혈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소원을 던진 동전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골프장이었던 호수광장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공원으로 바뀌어 독립운동가

여덟 분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한쪽에는 임시정부 역사교육관이 자리하고 있다.

 

 

 

낙우송 가로수와 뿌리 주변에 기근이 올라와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을의 거리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은 중국 상해의 임시정부 청사를 모티브로 2층으로 조성되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과 활동, 독립운동에 관련된 기록물 및 유물전시를 하였다.

 

 

 

그늘집과 어울림마당 사이에는 대청화와 함께 갈대가 있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낙우송 가로수의 호수광장을 지나 국화향과 봉황탑이 보이는 잔디광장에 들어선다.

 

 

 

청남대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화려하게 장식된 국화의 모습을 보면서 가을을 즐긴다.

 

 

 

커다란 국화 조형물과 분재가 전시되어 있는 멋진 풍경에 국화향이 배어 나오기도..

 

 

 

청남대 국화축제는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비록 축제는 끝났지만

전시된 작품에는 더욱 화려함을 볼 수 있는 만발한 국화의 장이 된 시간이다.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로 기다림의 연속이지만 멋진 작품을 보며 즐겁기만..

 

 

 

1만 1천여 점의 국화로 꾸민 국화조형물 전시가 1주일간 연장되는 행운의 시간이다.

 

 

 

본관 앞에는 안내인의 설명을 들으며 청남대의 설명을 듣고 우리는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청남대는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로 역대 대통령들의 휴가 장소로 쓰였던 곳으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 2003년에 일반시민들에게 개방이 되었다고 한다.

 

 

 

대통령 기념관으로 가는 방향의 메타세쿼이아 숲에는 데크의 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100여 주의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가 붉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웅장함과 시원함이 느껴지는

청남대의 인기 포토죤이기도 한 메타세쿼이아 쉼터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본다.

 

 

 

대통령 기념관은 대통령 테마 및 현대사 교육의 장으로 청와데 본관의 60% 크기로

만들어진 미니 청와대이며 체험장과 역대 대통령 기록화가 전시되어 있다.

 

 

 

청남대 산책로에는 9개 코스 13,7km의 산책로가 있고 노부부의 뒷모습이 아름답다.

 

 

 

대통령기념관(별관)은 청남대 개방 전 부대원과 경호원들이 사용하던 건물을 2011년

6월 확장 개관한 전시관으로 대통령 외교선물, 사용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대통령 기념관(별관)은 개방 전 부대원과 경호원들이 사용하던 건물로 역대 대통령을

소개하는 코너와 외교선물, 물품 등이 전시된 모습을  본 후 주차장으로..

 

 

 

가을을 맞아 청남대에서 국화 축제가 열린다 하니 아내와 함께 가벼운 트레킹 겸 국화축제의 장으로..

도로에 은행나무 가로수가 화려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플래카드에는 11월 10일까지라고 한다.

기대를 안 했지만 청남대에는 축제가 1주일간 연기되어 국화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꽃이 활짝 피어 화려해진 모습으로 맞이해 주었고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다.

고운 단풍과 화려한 국화가 있는 청남대에서 멋진 시간이 되었다.

 

 

 

트레킹 코스 : 주차장-매표소-별관-돌탑-행복의 계단-전망대-통일의길-초가정-민주화의길-헬기장-본관-

메타세쿼이아숲-기념관 돌탑-별관-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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