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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장대 조망

속리산 문장대 산행 (2021.9.18) 며칠 전 수정봉을 타며 바라본 미답지의 애기업은바위봉을 탐방하고자 발걸음 하기로 한다. 목적지인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에 도착하여 진행하려니 가드레일이 쳐져있다. 대여섯 명의 마을 사람들이 길에서 도로를 막고 못 가게 하고 있다. 아마도 버섯이 나오는 가을 송이 철이라 마을에서 산으로의 입산을 금지하고 있는 모양이다. 우리는 버섯이 아니고 산행이 목적이라고 해도 주변의 다른 길로 산행하란다. 결국 되돌아 나와 찝찝한 마음에 화북 방향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산행 방향인 상주시 화북면으로 진행하니 주변에 입산금지 플래카드를 많이 볼 수 있다. 애기업은바위봉과 묘봉, 상학봉 대신 부득이하게 문장대로 산행지를 바꾼다. 주차비(5000원)를 내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량이 가득 차 있다. 주차장 빈 공간에 살포시 애.. 더보기
속리산 문장대 산행 (2021.1.19) 대한을 하루 앞둔 날이라 새벽에는 영하 16도의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를 보여준다. 전날 한파와 폭설로 인하여 전국의 국립공원들이 출입통제에 들어갔는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속리산은 전면 통제라고 하였다. 오늘도 눈 산행을 위해 이른 아침 속리산을 조회해보니 통제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 혹시나 하여 10시에 다시 조회해보니 모니터에 등산로 정상이라고 뜬다. 부리나케 카메라를 챙겨 배낭을 메고 애마에 올라탄다. 전날 눈이 많이 내린다 하여 도로는 염화칼슘을 쏟아부어 다 녹았다. 소금기가 있는 흙탕물이 마구 튀어 연신 윈도 브러시로 앞유리를 닦으며 운행한다. 질퍽거리는 도로에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경사길도 조심조심.. 상주시 화북의 매표소에서 주차료 4천원을 내고 소형 주차장에 안착하여 주차한다. 두 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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