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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산성 아미지

보은 삼년산성 트레킹 (2023.7.19) 장마시기에 충청도를 비롯한 중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많은 상처를 남겼다. 2주간에 걸친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여주며 하늘이 열리는 날씨를 보여준다. 야외생활을 하지 못한 답답한 마음에 오늘은 보은으로 떠나기로.. 미원면을 지나 보은으로 향하는 19번 4차선 도로에는 봉계터널에 통행이 금지가 되어있다. 우회도로를 타고 보은면으로 진입하여 목적지인 삼년산성 주차장에 도착한다. 장마가 그치자 폭염이 기다렸다는 듯 뜨거운 햇살이 작열하는 모습이다. 하늘은 모처럼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며 검은 구름이 아닌 하얀 솜구름을 보여주고 있다. 간단히 숄더색을 어깨에 두르고 후덥지근한 포장로를 따라 길을 나선다.(10:20) 작년에는 입구에서 망태버섯을 보았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포장길을 따라 올라서며 보은.. 더보기
8월의 보은 삼년산성 (2022.8.18) 보은의 삼년산성은 2년 전 겨울에 다녀간 적이 있지만 여름날의 삼년산성을 가보기로 한다. 삼 년에 걸쳐 지어진 산성이라 삼년산성이라 부르고 조망이 탁월한 산성이다. 전망이 좋은 만큼 뜨거운 햇살을 그대로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 미원면 소재지를 지나 19번 도로를 달려 목적지로 잡은 삼년산성 입구의 도로에 도착한다. 주차장은 조성되지 않았으나 도로 옆 공터에 주차표시가 그려져 있는 모습이다. 나무 그늘 아래 주차를 하고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길을 나선다.(10:24)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니 도로 옆으로 황색 봉지 같은 것이 언뜻 보여 쓰레기인가 하였는데 주의 깊게 살펴보니 망태버섯이라 화들짝 놀래며 서둘러 망태버섯을 담아본다. 카메라에 찍으며 올해도 망태버섯을 담을 수 있어 즐거운 기분이 된다. 뜨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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