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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괴산 46명산

괴산 사랑산 산행 (20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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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바위와 연리목, 용추폭포를 보기위해 괴산의 사랑산으로 가기로 한다.

가평에는 연인산이 있고 괴산에는 사랑산이 있다.

지자체에서 지역 산의 홍보차원에서

개명이 되어진 산 이름인듯 하다.

호기심이 생긴다.

 

 

 

 

 

청주에서 1시간 걸려 괴산군 청천면의 사기막리에 도착한다.

네비에 용추슈퍼를 치면 네비양이 안내한다.

마을어귀에 주차한 후 출발.

 

 

 

 

 

오늘 산행은 기꺼이 따라 나선 아내와 함께한다.

이정표나 안내판은 보이지 않고 매달린 리본으로 등로임을 인식하며 간다.

 

 

 

 

 

첫번째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니 방금 올라온 하촌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산악회 버스도 3대나 주차된걸 보니 많이 알려졌음을 느낀다.

 

 

 

 

 

등로상의 바위 틈에 소나무가 어렵사리 삶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번 다녀온 아가봉과 옥녀봉이 보이고 그 옆으로 남군자산 능선이 이어지고

옥녀봉 뒤로 군자산과 비학산도 늠름히 버티고 서있다.

 

 

 

 

 

저 멀리 백두대간 능선이 힘차게 뻗어 나가고..

 

 

 

 

 

등로를 오르다 보니 거대한 바위와 마주 하는데 옆에서 보니 코끼리 모양을 하고 있다.

 

 

 

 

 

코끼리 바위

 

 

 

 

 

 

 

 

 

 

 

 

 

 

 

 

 

대야산과 중대봉 그리고 청화산, 조항산이 조망..

 

 

 

 

 

 

 

 

 

 

 

공기돌 모양의 바위가 있는 전망대에 선다.

 

 

 

 

 

옆에서 보니 코뿔소 바위라고 하는데 ??

 

 

 

 

 

 

 

 

 

 

 

사랑바위

바위에 뽀뽀하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49번 도로에서 시작되는 능선과 사랑산 정상

 

 

 

 

 

 

 

 

 

 

 

독수리 바위

 

 

 

 

 

원래 제당산이라 불리웠는데 1999년 사랑나무라는 연리목이 발견되면서

괴산군청에서 사랑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우측으로 능선을 가니 평화로운 농촌마을의 풍경이 보인다.

 

 

 

 

 

 

 

 

 

 

 

 

 

 

 

 

 

 

 

 

 

 

 

 

 

 

 

 

 

641봉의 갈림길

능선으로 계속 이어가면 용세골이 나오고 우측으로 꺾어져 내려가면 연리목과 용추폭포가 나온다.

시랑산에도 관심을 주고 이정표를 세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괴산댐으로 흘러가는 달천이 보이고..

 

 

 

 

 

 

 

 

 

 

 

용세골 계곡

 

 

 

 

 

가파른 경사를 내려오니 연리목이 보인다.

H자로 가지가 붙으면 연리지, Y자 거꾸로 된 모양이 연리목이라 한다.

현재 보호수로 지정되어 철책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틈바구니 사이로 부녀자가 통과하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연리목이 애뜻한 이유가 나무 하나가 죽으면 나머지 나무가 죽는다 하여 사랑나무라고도 한다고..

암튼 가까이서 보니 3.3m 높이에 하나로 합쳐져 있어 신기롭기만 하다.

 

 

 

 

 

이곳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연리목이 보인다.

연리목과 근처에 있는 용추폭포를 보기 위하여 부러 많이 찾는다고..

 

 

 

 

 

근처에는  용추폭포가 있다.

이곳에는 두마리의 용이 살았는데 한마리는 승천하고 한마리는 소나무가 되었다고..

폭포가 있는 전국 어디서나 한번쯤 들어 봄직한 그런 전설이다.

이곳에서 싸온 김밥으로 점심을 먹으며

폭포를 즐긴다.

 

 

 

 

 

 

 

 

 

 

 

옥빛의 물에 깊이를 알수 없는 듯한 아름다운 폭포다.

 

 

 

 

 

 

 

 

 

 

 

 

 

 

 

 

 

 

 

 

 

 

 

용세골 계곡의 풍경

 

 

 

 

 

 

 

 

 

 

 

다시 한번 폭포에 눈을 주고..

 

 

 

 

 

 

 

 

 

 

 

 

 

 

 

 

 

 

 

 

 

 

 

담배꽃

 

 

 

 

 

다시 되돌아 사기막리로 올라간다.

길가의 코스모스가 가을이 깊어감을 일깨워 준다.

 

 

 

 

 

사기막리에서 바라 본 사랑산의 모습

 

사랑산은 길게 산행시간도 소요 되지않고 코끼리등 여러 모양의 기암괴석이 있고,

괴산지역에서 가장 큰 폭포인 용추폭포가 소재하고 있으며, 

신기한 모양의 연리목등 볼거리가 있어

심심찮은 산행이 되는 산이다.

 

 

 

 

 

산행코스 : 용추슈퍼-전망바위 능선-정상-641봉-연리목-용추폭포-사기막마을 (원점회귀)

소요시간 :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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