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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치악산의 가을 (20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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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의 가을 하늘은 더욱 높아 보인다.

 

 

 

 

입석사 지능선과 주능선이 만나는 삼거리에서

누군가가 지난 여름의 장마에 탑 하나가 무너졌다고 했다.

정말 바라보니 돌탑 2기만 보인다.

 

 

 

 

등로상에는 원주시내의 전경도 시원하게 다가오고..

 

 

 

 

헬기장에 올라 가까운 정상을 올려다 보니 탑 3개가 그대로 보인다.

돌탑이 무너졌다는 말을 그대로 새겨들었으니..ㅎㅎ

 

 

 

 

치악산 정상 비로봉

멀리서 보면 시루 엎어논 모양이라고 하여 시루봉이라고도..

 

 

 

 

서쪽으로 1,000m가 넘는 삼봉과 그 옆에는 바위 봉우리인 투구봉너머로 멀리 용문산도 아련히..

 

 

 

 

동쪽으로 횡성 부곡으로의 꿈틀거리는 능선

 

 

 

 

북쪽으로 멀리 백덕산도 아스라이 손짓하고..

 

 

 

 

가을바람 쐬러온 사람들로 가득하나 더운 날씨에 그늘을 찾아 제각각 점심상을 차린다.

 

 

 

 

 

 

 

 

치악산 주능선의 향로봉, 남대봉과 남쪽으로 우뚝 솟은 시명봉을 보며 치악산종주를 생각하리라.

 

 

 

 

나무계단을 내려오며 전경을 눈에 넣으며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자연과 동화된다.

 

 

 

 

산중의 작은 음악회

무슨 악기라고 했는데 기억이 가물하고 함께 박수치며 노래를 읍조려 보기도..

덕분에 즐거움을 더하는 산행이 될수 있었다.

 

 

 

 

지붕에 풀이 무성한 입석사

 

 

 

 

 

 

 

 

입석사에는 거북이 석상이 새로이 세워져 길가는 목마른 나그네들을 위하여 물을 뿜어내고 있다.

예전과 같이 물맛은 좋다.

 

 

 

 

 

 

 

 

입석대

 

 

 

 

 

 

 

 

입석대에 올라 골짜기에서 불어오는시원한 가을바람을 맞는다.

 

 

 

 

 

 

 

 

 

 

 

 

 

 

 

 

 

 

 

 

 

 

 

 

 

 

 

 

가을 햇살을 받아 더욱 영그는 벼이삭

 

 

 

 

 

 

 

 

 

 

 

 

일요일 휴일의 하루 해가 그렇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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