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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대청호자연생태관 (20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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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현충일이다.

아내에게  "어제 못간 도명산에 가보자" 고 한다.

아내는  "삼일 연짱 무슨 산에 가느냐" 고 강하게 거부하고,

어제 한 등산으로 팔다리가 아프다고 한다.

 2시간 정도 산행가지고 엄살은..

 

 

 

 

가자..못간다.. 옥신각신하다 시간만 흐른다.

결국 다음에 가기로 하고 가까운 대청호나 둘러 보자고 서두른다.

그놈의 역마살이 가만두지 못하게 한다고 투덜되며

간단한 간식과 복장을 갖춘다.

 

 

 

 

가까운 곳에 있는줄 알았는데 청주에서 1시간여 걸려 자연생태관에 도착한다.

마침 오늘은 월요일이라 휴관하는 날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일단 생태관 주변을 돌아보며 꽃과 볼꺼리를 구경한다.

 

 

 

 

오랜만에 보는 보리도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진짜같은 소달구지

어릴때 흔히 보았던 모습인데 이제는 전시관에서나 볼 수 있다.

 

 

 

 

생태관 건물 앞의 작은 연못에 자라는 식물들..

 

 

 

 

수련이 하얀 꽃을 피웠다.

 

 

 

 

 

 

 

 

팔랑개비와 장미꽃을 보고 생태연못으로 간다.

 

 

 

 

대청호자연생태관은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에 있는 대청호 주변의 자연생태와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운 전시관이다.

부지면적 8,270㎡, 건물 총면적 1,488㎡,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이고

전시장 밖에는 생태연못, 야생화단지, 작은동물원, 버섯체험장, 곤충사육장, 숲속교실등을 조성하였다.

관람시간은 09:00 ~ 18:00 이며 월요일과 설날, 추석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대청호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이고 저수면적은 72.8㎢,

호수길이는 80㎞, 저수량은 15억톤이다.

 

 

 

 

넓은 생태연못에는 이쁜 풍차가 서있어 풍경을 돋보이게 한다.

 

 

 

 

 

 

 

 

 

 

 

 

 

 

 

 

 

 

 

 

 

 

 

 

 

 

 

 

사마귀 모형

 

 

 

 

뭘 뜻하는건지 궁금하기도..

 

 

 

 

오늘도 어제마냥 초여름의 뜨거운 날씨다.

이곳에 온 사람들은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다..

 

 

 

 

 

 

 

 

커다란 연못에는 여러가지 수생식물이 살고 있고

형형색색의 꽃을 피웠다.

 

 

 

 

 

 

 

 

 

 

 

 

 

 

 

 

 

 

 

 

 

 

 

 

 

 

 

 

한 바퀴 쉬엄쉬엄 돌아보고 나무다리 위에서 꽃을 피운 수련을 보며 감상에 잠기는데

어서 가자는 아내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서둘러 나갈 채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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